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랜던 루프(1승 1패 2.7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루프는 최근 2경기 10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라는 점은 산 아래에서 내려온 세인트루이스에게 꽤 잘 통할수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갤런의 투구에 막히면서 단 2점에 그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런이 나오지 않을때의 한계점을 여실히 보여준바 있다. 그래도 마음 편하게 하는 홈 경기에선 반등의 여지가 있는 편. 5.1이닝동안 4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바이븐스의 3점 홈런 허용이 조금 아쉽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마일즈 마이콜라스(9승 11패 5.3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마이콜라스는 드디어 팀이 원하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원정 투구에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느냐는 별개의 이야기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프리랜드와 치빌리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쿠어스 필드에 어울리는 화력을 보여주었다. 그 말은 하산 후유증이 엄청날거란 이야기. 8회말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무너질때는 정말 시원하게 무너지고 있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의 불펜은 마지막에 악몽을 겪고 말았다. 게다가 하산 후유증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타격을 기대하긴 조금 어려울듯. 게다가 마이콜라스는 원정에서 약한 편이고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장타력은 무시할수 없다. 홈의 잇점을 가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